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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병에서 '4년' 생존으로···타그리소, 폐암 치료 새 역사🔗 |
세계폐암학회(WCLC 2025)에서 발표된 FLAURA2 임상 3상 최종분석에 따르면, EGFR 변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타그리소+항암화학 병용요법은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 47.5개월로, 타그리소 단독 대비 약 10개월 연장되고 사망 위험을 23% 줄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병용요법을 새로운 표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근거가 되며, 특히 관리 가능한 부작용과 낮은 비용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급여 여부가 치료 선택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메디칼업저버 | 25.09.15] 콜린 급여 축소 현실화됐지만…"처방 감소 제한적일 것" 🔗 |
콜린알포세레이트(콜린제제)의 경도인지장애 환자 대상 급여 본인부담률이 30%에서 80%로 상향되지만, 처방 감소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문의들은 대체 약물인 니세르골린이나 메만틴, 은행엽 제제가 적응증·근거·안전성 측면에서 완전한 대안이 되기 어렵고, 콜린제제가 내약성과 환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선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은행엽 제제와 비교했을 때 환자 본인부담 약가 차이가 크지 않고, 중등도~중증 치매 환자에게는 기존 30% 본인부담률이 유지돼 제약사와 현장에서도 콜린제제 처방 선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메디파나 | 25.09.15] 코오롱·동구바이오, 일부 의약품 불순물 검출 '회수' 🔗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오롱제약 라미핀정(테르비나핀염산염)과 동구바이오제약 지무라돌정(트라마돌) 일부 제조번호에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회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라미핀정은 2개 제조번호, 지무라돌정은 22개 제조번호가 해당되며, 두 약제 모두 피부진균증 치료제와 진통제로 사용 환자가 많아 의료기관과 약국에 즉각적인 안내가 요구됩니다. 식약처는 니트로사민류가 장기간 복용 시 발암 우려가 있다며 환자들에게 복용을 중단하고 의료진과 상담해 대체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약사공론 | 25.09.15] 자디앙 내달 23일 특허만료…400개 제품 쏟아진다 🔗 |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물질특허가 10월 23일 만료되면서 400개가 넘는 제네릭과 복합제가 출시돼 시장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국내 제약사들은 오리지널에 없는 엠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서방정과 엠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복합제까지 선보이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동구바이오제약, 휴온스 등 일부 업체는 기준 요건을 충족해 상대적으로 높은 약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리지널 자디앙을 보유한 베링거인겔하임은 유한양행과 함께 방어 및 확장 전략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데일리팜 | 25.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