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포트 내 수치는 2026년 6월 26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Overview.클래리트로마이신(Clarithromycin) 품절이 현장을 흔들고 있어요. 3월부터 넉 달 새 일선 약국에서 접수된 입고 알림 신청이 1만 건을 넘어섰고, 초반엔 1~2개 품목에 불과했던 품절이 이제는 주요 브랜드 전반으로 번진 상태예요. 마크로라이드(Macrolide) 계열 항생제는 기관지염·폐렴·인두염 등 호흡기 감염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만큼, 품절이 단순 재고 부족 문제를 넘어 치료 연속성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요.설상가상으로, 클래리트로마이신 공백을 메워오던 록시트로마이신(Roxithromycin)까지 불순물 이슈에 노출됐어요. 식약처가 76개 제약사에 록시트로마이신 함유 완제의약품의 불순물 시험 결과를 9월 말까지 제출하도록 지시하면서, 처방 현장의 심리적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번 Snack! data에서는 ① 클래리트로마이신 품절 확산 현황, ② 록시트로마이신 불순물 리스크와 파급 구조, ③ 가을·겨울 환절기를 향한 시장 전망을 함께 살펴봐요.① 클래리트로마이신 품절 확산 — 넉 달 새 입고 알림 1만 건초반 1~2개 품목에서 시장 전반으로 확산BRPInsight 데이터 기준, 올해 3월부터 6월 26일까지 클래리트로마이신 성분 의약품 입고 알림 신청은 총 1만 368건이에요. 직전 8개월(2025년 7월~2026년 2월) 신청 건수가 460건에 그쳤다는 점과 비교하면, 품절 속도가 얼마나 가팔라졌는지가 한눈에 드러나죠. 6월 4주차 주요 품목별 입고 알림 신청 건수를 보면, 대웅바이오 클래리트로마이신정 250mg이 304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국약품 슈클래리정 500mg 199건, 알리코제약 클로리드정 250mg 134건, 대한뉴팜 클래마신정 104건, HLB제약 클래리드정 500mg 55건 순이에요. 대웅바이오는 6월 24일자로 해당 제품의 장기품절을 유통업체에 공식 통보한 상태예요.② 록시트로마이신 불순물 리스크 — 20% 점유율이 흔들린다점유율 70% 클래리트로, 20% 록시트로…동시 리스크클래리트로마이신이 매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그 공백을 부분적으로 메워온 록시트로마이신(점유율 약 20%)까지 이번 불순물 이슈에 직면했어요. 식약처가 76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시험 결과를 9월 28일까지 제출하도록 지시한 상태예요.성분별로 정리하면, 클래리트로마이신(70% 이상)은 반복 품절이 현재진행형이고, 록시트로마이신(약 20%)은 불순물 점검 지시를 받은 상태예요. 아지트로마이신 등 나머지 성분은 점유율이 10% 미만으로, 대체 수요를 소화하기엔 공급 여력이 제한적이에요. 업계는 실제 회수 대상 물량이 미미할 것으로 보면서도, '심리적 위축' 효과를 더 큰 변수로 꼽고 있어요. 상반기 아목시실린 사례처럼, 수급 불안 소문 하나가 대규모 품절로 이어진 전례가 있기 때문이에요.③ 가을·겨울을 향한 전망 — 환절기 대란 가능성호흡기 시즌 전에 이미 삐걱거리는 수급 체계마이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는 이비인후과·소아청소년과에서 호흡기질환 치료 시 대체가 어려운 성분군이에요. 지금은 여름이지만, 상반기부터 이어진 수급 불안에 불순물 리스크로 인한 심리적 위축까지 겹치면, 본격적인 호흡기 시즌인 가을·겨울에 공급망 과부하가 현실이 될 수 있어요.시점별로 보면, 현재(6월)는 클래리트로마이신 반복 품절과 록시트로마이신의 불순물 점검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9월 28일엔 록시트로마이신 불순물 시험 결과 제출 시한이 돌아오고, 10월부터는 호흡기 감염 환자가 급증하는 환절기 시즌에 진입해요. 결과 제출 시한과 환절기 진입 시점이 맞물린다는 점에서, 하반기 마이신류 수급 동향은 계속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에요.BRPinsight에서는 궁금한 제품의 품절 및 입고 신청 현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궁금한 제품 검색하러 가기]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