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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SK 렐바 엘립타, RWD 연구서 천식 악화·치료 지속성 개선 입증🔗 |
한국GSK는 국제 학술지 펄모너리 테라피에 발표된 리얼월드 연구에서 자사 천식치료제 렐바 엘립타(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빌란테롤, FF/VI)가 치료 지속성과 악화 예방 면에서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영국 일반 진료 데이터를 활용한 후향적 연구에서, 12개월간 치료를 지속한 환자군의 천식 악화 발생률은 FF/VI 투여군이 부데소나이드/포르모테롤(BUD/FOR) 투여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0.0722 vs 0.2258; p=0.0003). 또한 FF/VI 투여군은 치료 중단률과 경구용 스테로이드 사용 빈도 및 용량도 유의하게 낮았다. GSK는 이번 결과가 실제 임상에서 FF/VI의 장기 치료 가치와 환자 순응도를 높이는 근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메디칼업저버| 25.10.14] 비만치료제로 주목받는 GLP-1 계열 의약품의 한국MSD는 거대세포바이러스(CMV) 감염 예방제 ‘프레비미스(레테르모비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아 환자 대상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프레비미스는 조혈모세포이식(HSCT)을 받은 30kg 이상 소아 환자와 CMV 혈청 양성 공여자로부터 신장이식을 받은 40kg 이상 소아 환자에게 CMV 감염 및 질환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근거 임상(P030)에서 프레비미스 투여군의 CMV 감염 발생률은 14주 시점 7.1%, 24주 시점 10.7%로 성인과 유사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MSD는 이번 적응증 확대가 소아 이식 환자들의 감염 위험을 줄이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업신문 | 25.10.14] 삼진제약, 항혈전제 '플래리스' 필리핀 수출허가 받아🔗 |
삼진제약은 항혈전제 ‘플래리스정’이 필리핀 식약당국으로부터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플래리스는 삼진제약이 2007년 출시 후 핵심 제품으로 육성한 약물로, 2009년 국내 최초로 ‘구상입자형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을 자체 합성하며 원료 자립에 성공했다. 현재 이 원료를 대량 상업 생산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은 삼진제약이 유일하다. 회사는 이번 필리핀 진출을 계기로 항응고제 ‘엘사반정’, 항암제 ‘페트라정’ 등 추가 품목의 해외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진 대표는 플래리스의 필리핀 진출이 글로벌 시장 도약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히트뉴스| 25.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