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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PInsight Daily | 25.10.10] 알베린·시메티콘 연쇄 철수에 '가베스판' 점유율 98%
2025.10.10
알베린·시메티콘 복합제가 잇따라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에이프로젠의 ‘가베스판’이 사실상 독점 품목으로 남아 점유율 98%를 기록했습니다. 철수의 원인은 시메티콘 원료 수급난과 생동성 재평가 부담으로, 지난 3~4월에만 30여 개 품목이 허가를 반납했습니다. 특히 원료 제조사 넨시스의 행정처분으로 공급이 막히며 완제 생산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보험약가가 70~80원 수준으로 낮아 제약사들의 채산성 악화도 철수 가속화에 한몫했습니다. 이로 인해 알베린·시메티콘 처방 시장 규모는 올해 4월 대비 70% 가까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일리팜 | 25.10.10]
항혈전제 ‘엘리퀴스’(아픽사반) 제네릭의 시장 점유율이 출시 1년 만에 25%에 육박했습니다. 지난해 9월 특허 만료 후 42개 제약사가 84개 품목을 출시했으며, 현재 오리지널 점유율은 83.1%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삼진제약 ‘엘사반’(9.1%)과 종근당 ‘리퀴시아’(8.0%)가 제네릭 성장세를 견인하며 시장을 양분했습니다. 종근당은 경쟁 강화를 위해 10월부터 약가를 정당 3원 인하했고, 자렐토 제네릭의 성공 경험이 이번 엘리퀴스 제네릭 확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히트뉴스 | 25.10.10]
지난 3월 급여 등재된 도네페질+메만틴 복합 치매치료제가 출시 6개월 만에 후발 제약사들의 특허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복합제의 통지의약품이 이미 5건 접수됐으며, 현재 28개 제약사가 특허 회피를 위한 심판을 청구한 상태입니다. 오리지널은 현대약품의 ‘디엠듀오정’으로, 2037년까지 조성물 특허가 등재돼 있습니다. 업계는 특허심판 결과에 따라 1년 내 후발의약품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치매치료제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데일리팜| 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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