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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 억제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 제네릭이 발매 2년 만에 시장 점유율 23%를 기록했으나, 과거 테넬리아·가브스 제네릭보다 확산 속도는 느리다. 전체 89개 허가 중 60개사가 출시했지만, 상위권은 경보제약(11억 원)과 한미약품(10억 원)뿐이며 대부분은 분기 처방액 1억 원 미만에 그쳤다. 시장 포화와 SGLT-2 억제제의 부상으로 경쟁이 심화돼, 제네릭의 성장세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데일리팜| 25.10.30] 유한양행의 고혈압 3제 복합제 ‘트루셋정(텔미사르탄·암로디핀·클로르탈리돈)’의 후발의약품이 등장했다. 한림제약은 에스암로디핀을 사용한 ‘로디엔셋정’, 제뉴파마는 동일 성분 제네릭 ‘텔로핀셋정’을 각각 허가받았다. 트루셋은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가 없어 판매제한은 없지만, 유한양행이 보유한 ‘다층정·단일매트릭스 제형’ 관련 미등재 특허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다산제약, 제일약품, 명문제약 등도 후발의약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노바티스의 간판 심혈관 치료제 ‘엔트레스토(Entresto)’가 제네릭 출시로 타격을 입으며 3분기 매출이 급감했다. 미국 MSN파마의 제네릭 진입 이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가까이 줄어 1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매출은 13% 감소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센틱스(Cosentyx)’도 매출이 1% 감소하며 부진을 보였으나, 노바티스는 차세대 신약 ‘키스칼리’, ‘플루빅토’ 등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약사공론| 25.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