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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 추출물, 콜린과 달라…치매 치료→예방 전환 신호탄" 🔗 |
국내 치매 치료 환경에서 은행잎 추출물이 ‘증상 개선제’가 아닌 ‘치매 진행 억제제’로 재평가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순천향의대 양영순 교수 연구에 따르면, 아밀로이드 PET 양성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은행잎 추출물이 치매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 응집, 특히 독성이 큰 올리고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처음 입증됐습니다. 연구에서는 인지기능(K-MMSE), 일상생활능력(K-IADL), 임상중증도(CDR-SB) 등에서 은행잎 투여군의 개선이 확인됐고, 12개월간 알츠하이머병 전환율도 0%로 나타나, 치매 예방 및 조기 치료 패러다임 전환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메디파나 | 25.09.24] 염증성장질환(IBD) 치료는 국내에서 여전히 급여 제한으로 ‘탑다운(top-down)’ 전략 적용이 어렵고, 증상 악화 후 생물학적 제제나 JAK 억제제를 쓰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린버크(유파다시티닙)는 경구제 편의성과 빠른 효과를 갖추고, 내시경적 관해 달성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실제 임상에서는 중증 환자나 예후가 나쁜 환자에서 선제적 처방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다만 고령 환자나 심혈관 위험군에서는 신중한 처방이 필요하며, 국내에서는 ‘빠른 순차적 상향(Accelerated Step-Up)’ 전략으로 제한적이나마 탑다운 접근을 보완하는 방식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메디칼업저버 | 25.09.23] 화이자의 CDK4/6 억제제 입랜스(팔보시클립)가 초기 유방암에서는 기대한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면서 치료 전략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PENELOPE-B 등 연구에서 입랜스+내분비요법은 침습적 무병생존율 개선에 실패했고,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반면 같은 계열 약물인 릴리의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와 노바티스의 키스칼리(리보시클립)는 iDFS 개선 등 긍정적 결과를 보여, 초기 유방암 치료에서는 약물별 특성과 임상 데이터에 기반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메디칼업저버| 25.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