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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PInsight Daily | 25.10.13] "너무 잘 팔렸나"…라투다, 출시 1년만 PVA 검토
2025.10.13
부광약품의 조현병·양극성 장애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루라시돈염산염)’가 출시 1년 만에 건강보험공단의 ‘사용량-약가 연동제(PVA)’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됐다. 예상보다 빠른 처방 확산으로 청구액이 급증한 영향이다. 라투다는 D2·5-HT2a 수용체 차단과 5-HT7·5-HT1a 작용을 통해 우울증상과 인지기능을 개선하며, 현재 국내 빅5 병원을 비롯해 60%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처방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혁신형 제약기업 지위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약가 인하가 이뤄지더라도 일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메디파| 25.10.13]
비만치료제로 주목받는 GLP-1 계열 의약품의 급여 여정이 엇갈리고 있다. 10월 2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는 한국노보노디스크의 오젬픽(세마글루티드)이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지만, 한국릴리의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는 상정되지 않았다. 오젬픽은 이전 급여 도전 당시 이미 조건부 평가를 통과한 바 있어 재도전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마운자로는 비용효과성을 입증하기 위한 경제성평가를 거치며 차별화된 경로를 택했다. 전문가들은 두 약제가 다른 평가 트랙에서 각각 심사받게 된 점이 마운자로에 불리하지만은 않다고 보고 있다. 다만 정부의 혁신신약 가치 인정 기준 변화 여부가 향후 급여 결정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데일리팜 | 25.10.13]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이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에서도 LDL-C와 sd-LDL-C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 연구팀이 진행 중인 VICTORY 연구 중간 분석 결과, 당뇨병 환자군의 LDL-C는 48주 후 134㎎/dL에서 66㎎/dL로, sd-LDL-C는 24주 후 41.45㎎/dL에서 23.62㎎/dL로 감소했다. 공복혈당의 유의한 변화는 없어 혈당 안전성도 입증됐다. 연구팀은 리바로젯이 당뇨병 환자의 지질 관리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데일리팜| 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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