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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펠루비(펠루비프로펜) 특허를 두고 제네릭사들의 후속 도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법원이 지난 5월 제네릭사의 손을 들어주면서 영진약품, 휴온스 등이 이미 제네릭을 출시했지만, 특허 자체가 무효화되지 않아 후발 업체들은 다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해야 합니다. 하나제약, 동구바이오제약, HLB제약, 다산제약 등이 최근 도전에 나섰고, 알리코제약과 과거 자진 취하했던 업체들도 합류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 펠루비 제네릭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메디칼업저버 | 25.09.18] 이부프로펜·코데인 제제, 의존성·췌장염 위험↑…허가사항 변경 예고 🔗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부프로펜·코데인 함유 진통·소염 복합제의 허가사항 변경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유럽의약품청 안전성 검토를 반영한 것으로, 코데인 반복 사용 시 의존성·금단증상·수면무호흡 등 위험 경고가 추가되고, 췌장염·오디 괄약근 기능장애·코니스 증후군 등 이상반응이 새롭게 포함됩니다. 또한 가바펜티노이드 계열 약물과 병용 시 호흡억제·저혈압·혼수 위험이 있다는 상호작용 경고도 추가되며, 식약처는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약사공론 | 25.09.18] GLP-1 제제의 또 다른 효과, 골절 예방 가능성 제시돼 🔗 |
GLP-1 수용체 작용제(세마글루타이드, 터제파타이드 등)가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체중 조절뿐 아니라 골절 예방 효과도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55~89세 여성 당뇨병 환자 약 35만 명을 분석한 결과, GLP-1 제제 투약군은 대조군 대비 척추·대퇴골·요골 등 다양한 부위 골절 위험이 20~40%가량 낮았고, 효과는 5년 이상 장기간 지속됐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GLP-1 제제가 뼈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는 기존 연구 흐름과 일치하며, 골절 예방 효과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디칼업저버| 25.09.18] |